이대목동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오는 3월 8일~6월 28일 매주 화요일에 정신·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음악치료를 실시한다. 참가자에게는 음악레슨과 악기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화여대 음악치료교육대학원 한은정 전문강사가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윤지영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음악치료가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능력 개선과 우울증 및 불안 감소에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과 정서를 자극하고 흥미와 성취감을 고취시켜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