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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13~14일 각막내피층판이식수술 학술대회 개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2-15 18:27:48
  • 수정 2016-03-02 14: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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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카지 굽타·데이비드 추 교수, 수술 시연 … 각막 4.0㎜ 절개 뒤 봉합 없이 각막내피 이식

국내 안과의사들이 지난 1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각막내피층판이식수술 학술대회에서 판카지 굽타 미국 오하이오대 안과병원 교수와 데이비드 추 뉴저지루처스의과대 안과병원 교수의 수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세계적으로 빠른 신장세를 보이며 전층각막이식술을 대체하고 있는 각막내피층판이식수술을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일간 각막내피층판이식수술 학술대회(DSaEK & DMEK course in Korea)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막내피층판이식수술의 세계적 전문가인 판카지 굽타 미국 오하이오대 안과병원 교수, 데이비드 추 뉴저지루처스의과대 안과병원 교수가 초청돼 수술을 시연했다. 이 수술은 주로 수포각막병증이나 각막내피이영양증을 앓는 환자, 이전에 각막이식을 받았지만 거부반응이 발생한 환자에게 시행한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2012년의 경우 각막내피층판이식술이 전체 각막이식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두 교수는 각막이상증 환자 2명과 백내장수술 후 발생한 수포성 각막병증 환자 1명을 대상으로 부분마취 후 각막을 4.0㎜ 정도만 절개하고 봉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막내피를 이식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선보였다.

학술대회를 기획한 주천기 가톨릭대 의과대학장(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각막내피층판이식수술을 경험해보지 못한 국내 의사에게 세계적 전문가의 경험이 배어 있는 강의와 시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안과 의사 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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