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기관 한국의학연구소 KMI 대구센터는 지난달 26~27일 경북 군위군 성바오로 청소년의집 아이들 20명과 수녀, 수도사 등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로 초청해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 기관 직원들은 1주일에 한 번씩 청소년의집을 방문해 독서지도 및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 비용은 지난달 사내 시무식에서 포상금 300만원을 받은 김현숙 KMI 대구소장의 기부로 마련됐다. 김 소장은 포상금 외에 개인비용 240만원을 기탁했고 대구센터 진료팀 김영선 전문의도 100만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손길에 동참했다.
성바오로 청소년의집은 가정 해체로 부모로부터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한 남자 아이들의 사회통합과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