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이 서울 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응급의료센터를 응급진료부로 확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산하에 성인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 등을 두는 등 지난 1일자로 조직 개편 및 후속 인사를 실시했다.
초대 응급진료부장엔 박성훈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권역응급의료센터장엔 전영진 응급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성인응급센터장엔 최윤희 응급의학과 교수, 성인응급센터 성인응급실장엔 한철 응급의학과 교수,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의료센터장에는 손세정 소아청소년과 교수, 소아응급센터 소아응급실장에는 안종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의료원은 또 이대목동병원 진료부 내에 약제부장직을 신설하고 이은경 약제과장을 약제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공석이 된 약제과장직에는 김선아 약제과 병실조제계장을 임명했다.
이 병원 응급센터는 지난해 12월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경기 광명시를 아우르는 서울 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응급의학 전문의가 응급센터에 24시간 상주하면서 중증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응급실 내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