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의사 아밋 수라나 씨(왼쪽 세번째)가 지난 26일 나누리수원병원을 방문해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최근 최소침습척추치료센터를 개소한 나누리수원병원은 지난 26일 인도 의사인 아밋 수라나(Amit A. Surana) 씨를 대상으로 최소침습 척추수술 관련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수라나 씨는 경남 김해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련의사로 활동하던 중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관심을 갖게 됐고, 수소문 끝에 김현성 나누리수원병원 부원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연수를 요청했다.
김 부원장이 직접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관련 기본이론을 강연했고 수술실 참관, 환자케이스 소개, 재활과정 참관 등이 이뤄졌다. 김 부원장은 “세계에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함으로써 의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연수를 원하는 해외 의사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수를 마친 수라나 씨는 “실제로 수술하는 모습을 보니 알고 있던 것과 많이 달랐고 치료법의 활용 폭이 넓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디스크질환뿐만 아니라 척추유합술 및 척추골절수술에도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