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진료비 하이패스(HI-Pas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검사 및 처치 등으로 진료비가 발생할 경우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고객은 진료 및 검사 등 외래진료 전 과정을 마친 후 바로 귀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로 환자들의 체감 대기시간이 소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비 내역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되고,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체계적인 보안프로그램으로 관리된다.
병원 측은 현재 인공신장실 환자, 교직원 및 직계가족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보완해 모든 환자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