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안과 분야 계열사 알콘은 지난 1일자로 신임 한국지부 사장에 김미연 전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총괄책임자(부사장)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사장은 점안액·안약·인공수정체를 비롯한 안과 수술장비와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품 등 파이프라인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에릭 반 오펜스(Eric Van Oppens) 알콘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김 사장은 고객 파트너십 형성에 뛰어난 열정적인 리더”라며 “탁월한 비즈니스 접근법과 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류 눈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알콘의 기업 미션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연 사장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노바티스 합류 전 화이자제약에서 11년간 근무하며 전략기획, 브랜드마케팅, 사업부관리에 역량을 쌓아왔다. 미국 화이자 글로벌이스태블리쉬트제약(GEP) 사업부의 특허만료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고객관리를 총괄하며 기업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