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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여드름 흉터, 공기압으로 꿀피부 가능하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6-01-18 15:46:30
  • 수정 2020-09-13 1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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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압멀티홀S’ 병변에 공기압 주사해 유착된 섬유밴드 풀어 … 스카레이저로 병용, 흉터 차오르도록 유도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이 환자의 여드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피부가 울긋불긋 자주 튀어오르는 사람들의 최대 고민은 ‘여드름흉터’다. ‘획기적인 치료법이 없나’하고 인터넷을 뒤져보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보니 콤플렉스만 쌓인다.

여드름흉터는 대개 학창시절 올라온 여드름을 사춘기의 한 과정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올라온 여드름을 가만 두지 못하고 자꾸 짜내 상처를 내면서 형성된다. 여드름흉터뿐만 아니라 얼굴에 존재하는 모든 흉터는 단순히 피부에 남은 자국 이상으로 마음의 상처가 되기 쉽다. 

심한 경우 피부 때문에 다른 사람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하는 등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사업가나 영업맨 등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종은 흉터가 좋은 이미지를 망치는 걸림돌이 된다고 여긴다. 결국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것을 고려한다.

최근 각광받는 게 ‘공기압멀티홀S’ 치료다. 음압장치로 흉터 부위를 흡입한 뒤 순간적으로 멸균된 공기압을 쏘고 레이저 조사를 병행해 기존 치료보다 흉터를 말끔하게 개선한다. 

여드름 및 여드름흉터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강남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이상준 원장팀이 16년 이상 끊임없이 연구하며 임상 노하우를 결집해 내놓은 독자적인 치료법이다.

공기압멀티홀S는 공기압으로 흉터 밑바닥에서 피부로 유착된 섬유밴드를 끊어내는 ‘공기압 진피절제술’과 흉터를 완화시키는 ‘스카레이저’를 병행한다. 깊숙이 엉켜있는 흉터조직까지 미세하게 풀어주고 피부재생 효과를 극대화시켜 기존 시술의 효과를 넘어섰다.  

그동안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주로 쓰인 것은 프락셀레이저다. 피부 표면에 뚫어 놓은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으로 에너지를 전달해 새살이 돋게 하는 원리다. 하지만 레이저 파장 특성상 깊은 흉터까지 치료하는 게 어려웠고 치료 후 붉은기가 오래 지속돼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하기엔 무리였던 게 단점이다. 

반면 공기압멀티홀 치료법은 함몰된 흉터조직, 여드름흉터 부위에 공기압을 강하게 불어넣어 진피 깊숙이 엉킨 비정상적인 섬유밴드를 끊어준다. 이후 기존 치료보다 진피층까지 3배 이상 깊게 침투하는 스카레이저로 흉터조직을 얇고 촘촘하게 풀어나간다. 시술 후 콜라겐 재생 효과로 깊게 패인 표피층과 강한 공기압에 의해 분리된 진피층 흉터조직에 새살이 차오르게 된다.

이 때 가느다란 바늘을 활용해 흉터의 크기나 정도에 따라 0.1~0.3㎖씩 공기압을 주사한다. 이에 의해 진피가 조직적으로 절제되는 효과가 나타나며 진피 콜라겐조직이 탄탄해진다. 마지막으로 스카레이저를 조사하면 진피 속 콜라겐이 재생돼 여드름흉터를 완화시킨다. 마취제로 연고제를 활용하며 3~4주 간격으로 3~5회 시술하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선택 부위에만 열이 집중적으로 전달돼 주변 정상 피부조직이 열손상을 입을 우려가 없다. 또 진피층 깊은 흉터조직까지 열이 전달돼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치료 후 붉은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아 회복기간이 단축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상준 원장은 “공기압멀티홀S 치료는 표피 손상을 최소화하고 열에너지를 진피층 깊은 흉터조직까지 침투시켜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라며 “난치성 여드름흉터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여드름흉터 치료보다 통증이 적고 시술 후 색소침착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 안전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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