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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한양대 교수, 천주교 ‘생명의 신비상’ 본상 수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01-15 15:25:32
  • 수정 2016-01-20 16: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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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게릭병 세포치료제 세계 최초 개발·상용화 … 이수진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김승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

김승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에서 생명과학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난치성질환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일명 루게릭병)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내고 있다. 최근 ‘ALS세포치료제(자가골수유래 성체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이번 세포치료제 개발은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의 연구성과 중 가장 큰 결실”이라며 “치료제가 전무한 루게릭병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와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양대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서울시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장,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회장, 한국루게릭병협회 학술이사,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치매극복 서울시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 상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올바른 생명윤리에 따른 난치병 치료연구를 지원하고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편 이수진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최근 농업인 복지증진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한국 농업인 호흡기질환의 규모와 역학적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 실내 농작업자들의 호흡기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비닐하우스 시설 등 실내 농작업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호흡기질환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작업 안전보건 및 건강관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농촌진흥청 농작업안전보건사업 중앙추진단장(2009~2012년), 한양대 농업안전보건센터장(2013~2015년) 등을 지냈다. 현재 대한인간공학회 학술이사, 경기도 농작업안전보건사업 추진단장, 농업안전보건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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