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즉각적 사이즈 개선효과, 눈에 보이지 않는 흉터가 장점
리네성형외과 전경
여대생 김현아 씨(20)는 선천적으로 굵은 다리가 콤플렉스여서 수능 이후 격한 운동에 나섰다. 입시 스트레스로 급격히 늘어난 체중을 감량할 겸 운동을 선택한 것이다. 시간이 흘러 군살은 많이 빠졌지만 종아리 둘레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종아리근육이 도드라져 스커트, 반바지, 스키니진을 입을 때 각선미가 살지 않아 고민거리가 됐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근육이 과도한 종아리는 운동만으로 가늘게 만드는 게 쉽지 않다”며 “이런 경우 종아리 근육절제술이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도한 근육을 직접 절제하면 소위 말하는 ‘11자 다리’처럼 매끈한 각선미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과도하게 튀어나온 근육을 절제해 영구적으로 제거한다. 시술 직후 사이즈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영구적으로 지속돼 다시 근육이 불거질 일이 없다. 이 수술은 무릎 뒤 주름진 부분을 절개해 이뤄져 수술 흉터가 눈에 띄기 않는 게 장점이다.
기존 종아리 신경절단술, 근육퇴축술, 보톡스주사 등은 효과가 경미하거나 근육이 다시 차오를 확률이 높은 게 한계다.
이종록 원장은 “실제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70~80%는 다른 수술법으로 종아리 근육을 개선하려다 재발돼 찾아온 경우”라며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시술 즉시 눈으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영구적이며 회복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