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5’ 포함 주요 상급종합병원 모두 포함 … 85곳 위암 평가 최우수등급
건국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및 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등 79개 의료기관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암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반면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한도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청주성모병원 등 8곳은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한전병원과 한양대구리병원도 4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비소세포 폐암’이 ‘소세포 폐암’보다 5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의 83.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은 ‘다른 장기에 암 전이(4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비율이 46.6%에 달했다.
폐암의 16.7%를 차지하는 소세포 폐암은 ‘암이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확장병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69.7%에 달했다.
전체 폐암 환자의 87.8%가 50~70대로 중년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남성은 60대(35.3%)와 70대(35.4%), 여성은 70대(30.9%) 환자가 많았다.
위암 적정성 평가의 경우 총 85곳의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반면 메리놀병원은 5등급, 대림성모병원은 4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암병기 1~4기 중 1기가 74.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1기 중에서도 ‘종양이 위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분포하고 림프절 전이는 없는 상태’가 67.5%를 차지해 조기에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환자 비율은 남성(68.7%)이 여성(31.3%)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 환자가 많았다.
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기관
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