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라식수술을 고려할 때 과정이 안전하고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며 회복은 빨리 되길 원한다. 이럴 때 ‘셋은 더하고 셋은 줄여라’는 원칙을 갖고 수술 방법과 병원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레이저 에너지’, ‘염증 반응’, ‘빛번짐’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인지 확인한다. 레이저 에너지를 줄이면 레이저 조사시 각막조직의 손상이 최소화되고 각막절편을 정확히 만들 수 있다. 이는 염증반응을 줄여 시력회복을 촉진하고 빛에 민감해지는 빛 번짐의 발생위험을 낮춘다.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게 Z4 옵티마라식(Femto LDV Z4 Optima)이다. 서울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명동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은 “스위스 지메르(Ziemer)가 개발한 Z4레이저를 사용하는 이 수술은 펨토레이저 중 가장 빠른 속도, 가장 낮은 에너지, 정밀한 3D 레이저빔이 장점으로 부드러운 플랩을 생성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며 “맞춤양복 장인이 사람 개인의 체형에 따라 멋진 핏을 완성하는 것처럼 환자별 눈의 구조와 특성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수술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십수 년간 펨토레이저 기술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현재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로는 가장 처음 레이저라식에 사용됐던 알콘(Alcon)의 인트라레이져, 칼자이스(Carl Ziess)의 비쥬라식, 노안 및 백내장수술에 사용하는 바슈롬(Bauch lomb)의 빅투스(victus), 스위스 지메르(Ziemer) Z4 옵티마 등이 있다.
이 중 Z4 옵티마는 라식수술 성공률의 60% 이상을 좌우하는 각막 플랩을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Z4 레이저의 조사 속도는 5㎒로 기존 펨토세컨드레이저보다 10~100배 빠르다. 즉 1초당 500만펄스 이상의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수술 오차의 범위를 극소화해 건강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또 각막 두께를 90·100·140㎛ 등으로 일률적으로 고정했던 기존 라식과 달리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각막절편을 90~160㎛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생성하고 절편 직경도 6.5~10㎜로 조절할 수 있다.
레이저 에너지레벨도 다른 레이저의 ‘mJ(메가주울)’이나 ‘μJ(마이크로주울)보다 낮은 ’nJ‘(나노주울)로 유일하게 나노테크닉(초미세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다.
이 시술의 레퍼런스 닥터인 이 원장은 지메르 핵심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수술을 개발했다. 최근엔 지메르가 주최한 국제학회에서 Z4 옵티마라식을 받은 환자는 시력이 시술 3주 이내에 일정 수준 이상 안정된 상태로 고정돼 업무에 복귀했고 초기 통증이 적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레퍼런스 닥터란 타이틀은 세계적으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성과를 보유한 의사에게 주어진다.
이 원장은 “‘정밀한 기술력과 도덕성이 보장해 주는 안전’은 라식수술에서 키워드”라며 “Z4 옵티마라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인증(CE),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웨이브프론트(Wavefront) 수술 초창기인 2003년에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의사 중 최초로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수술 1500례의 결과를 발표하고 매년 국제학회에 연구논문을 보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시술 경험, 연구 및 학회 활동, 의료서비스 등 총체적인 부분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독일 웨이브라이트(WaveLight)가 세계 각국의 안과전문의 중 33명에게만 수여하는 글로벌 앰배서더(Global Ambassador)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