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장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이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이사장은 30일 오전 11시 서울시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가입증서를 받았다. 기부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그는 1997년 KMI 대표 취임 이후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탈북청소년, 다문화가족, 캄보디아·필리핀 어린이 등을 지원했다. 연탄은행에 연탄 30만장을 기증하고 수원시 어린이야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검진도 실시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의 모임으로 2007년 12월 출범했다. 2012년 100번째 회원이 가입했으며 올해 1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회원들의 누적 기부액은 약 1097억원이다.
가입식에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 10여명,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