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은 편리하고 행복한 출산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9월부터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산모가 주민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병원에서 우편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해왔다. 또 임산부 맞춤형서비스 구축을 위한 국민참여 행사를 주최했다.
민응기 제일병원장은 “지난 52년간 국내 대표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제일병원만의 전문성과 차별성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천해 얻은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일병원과 행정자치부는 내년부터 출생신고 온라인 신고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