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전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본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환자 안전관리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하는 이 제도는 환자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의료기관 운영실태 파악 등을 목표로 국제적 기준에 입각해 각 의료기관을 평가한다.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지난 1주기 때보다 평가기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됐다.
병원 측은 30명 규모로 자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업무프로세스 개선, 시설투자, 직원교육 등을 실시했다. 총 537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서류검토와 철저한 현장시스템 조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모든 항목을 충족했다.
이 병원은 2019년 12월 3일까지 4년간 복지부가 부여한 인증마크를 대내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인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인 이비인후과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