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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망막질환·시력교정 검진장비 ‘스펙트랄리스’ 도입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5-12-14 14:42:00
  • 수정 2015-12-15 18: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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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외선 사진 등 6가지 병행검사 가능 … 검사시간 100분의 1 단축, 해상도 2배 높아

4세대 빛간섭단층촬영 장비 ‘스펙트랄리스(Spectralis)’

인제대 서울백병원 안과는 녹내장 및 망막질환을 조기진단하고 시력교정수술 환자를 정밀 검진하기 위해 4세대 빛간섭단층촬영 장비인 ‘스펙트랄리스(Spectralis)’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펙트랄리스는 제4세대 빛간섭단층촬영 장비로 3차원 영상과 높은 해상력을 갖춰 적외선 사진 등 6가지 병행검사가 가능하다. 또 초당 4만 개의 스캔이 가능해 기존 장비보다 검사 시간이 100배로 단축되며 해상력도 2배 높은 3차원 영상 구현, 기존에 놓칠 수 있었던 병변도 찾아낼 수 있다.

스펙트랄리스는 레이저 촬영기법을 사용해 황반변성, 병적근시에 의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에 의한 황반부종 등 다양한 망막과 녹내장 조기진단 및 시력교정수술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망막 시세포까지 검사가 가능해 자칫 실명할 우려가 있는 망막질환뿐만 아니라 녹내장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

기존 장비의 경우 카메라 플레쉬 조명을 수십 회 터트려야 했기 때문에 불편함이 컸고 검사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 반면 새 장비는 레이저를 이용해 검사 시 환자의 불편이 없고 검사 결과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또 기존에 사용하던 30°, 55° 렌즈와 별도로 100° 이상의 넓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는 초광각 렌즈를 장착할 수 있어 1회 촬영으로 망막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눈동자 움직임을 추적해 촬영하는 ‘안구추적장치’가 최대 100프레임 촬영 후 자동 평균화시킨 이미지도 볼 수 있다.

박정현 서울백병원 안과 교수는 “이번 스펙트랄리스 도입으로 서울백병원 안과는 황반변성, 당뇨망막, 그 외 다양한 망막질환 환자 및 녹내장 환자에게 정밀 검사가 가능한 것은 물론 수술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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