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톤보청기그룹은 최근 기존 제품보다 출력이 약 62% 향상된 무선 보청기 ‘앨리(Ally)’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6·8·10채널로 구성돼 청취 시 편안함과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제공한다. 제품에 적용된 소음 및 피드백 제어기술은 기존 프리미엄 가격대 보청기에서만 적용된 기능으로 고출력 보청기 특유의 소리울림 현상을 완벽하게 제어해 실내·외 어디서든 사용자에게 쾌적한 청취감을 보장한다. 벨톤 무선 디바이스로 TV, 스마트폰 등의 소리를 무선 청취할 수 있다.
이 회사 심상익 대표는 “보청기는 인생 50년을 좌우하는 만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며 “신제품 앨리는 동급 최고의 성능에 전문적인 이명 기능까지 탑재된 가장 실용적인 보청기”라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개정된 건강보험법에 따라 보청기 정부 지원금이 인상돼 청각장애 등록자라면 누구나 보청기 구입 시 최대 131만원의 건강보험 급여를 환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