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지난 11월 27~29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회 동방 미세수술 국제학술대회’에 연좌로 초청돼 ‘응급상황에서 초미세수술(Supermicrosurgery in emergent cases)’를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김 교수는 “미세수술의 메카가 동북아시아임을 재확인했고, 앞으로 미세수술 분야에서 한국 의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5년에도 고시위원 자격으로 말레이시아에 초청됐다. 지난해에는 인도 미세수술학회, 터키 미세수술학회, 싱가포르 ASEAN학회, 영국 미용성형협회, 중국 미세수술학회 등에서 초청강연을 해 국내 재건성형 의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재건성형수술 및 미세수술 분야 권위자로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가와사키대 의대, 미국 베일러대, 대만 장건병원, 미국 MD앤더슨(Anderson)암센터에서 연수했다. 안면성형수술(Archives of Plastic Surgery) 편집위원장, 대한성형외과학회 편집이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학술이사, 대한수부외과학회 편집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