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 나누리병원의 안용 척추센터 원장이 글로벌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된 퇴행성척추질환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스프링거는 세계 1위 의과학 전문 출판사로 세계 석학들이 저자로 활동 중이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출판사로 유명하다.
안 원장이 집필에 참여한 퇴행성 척추질환 교과서는 ‘허리디스크질환 치료의 최신 개념(Advanced Concepts in Lumbar Degenerative Disk Disease)’이라는 제목으로 퇴행성 디스크질환의 다양한 치료법과 사회이슈 등을 다루고 있다.
그는 ‘척추내시경 및 추간판내 치료법의 역사’(History of Lumbar Endoscopic Spinal Surgery and the Intradiskal Therapies) 장에서 척추내시경 치료의 역사와 내시경수술의 기초 및 심화 부분을 집필했다.
안 원장은 “알렉산더 바카로(Alexander R. Vaccaro) 등 세계 석학들과 함께 책을 쓸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책을 통해 척추전문의들이 척추내시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내시경척추수술을 2500회 이상 집도한 권위자로 한국인 최초로 유럽척추외과학회지(European Spine Journal) 편집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