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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겨울방학에 살찌는 이유? … 람스·지방흡입으로 한번에 관리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12-08 14:56:06
  • 수정 2015-12-21 0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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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간식 챙기며 나도 모르게 한입 두입 … 한번 주사로 지방세포 직접 추출하는 ‘람스’ 도움

람스는 드라마틱한 체형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어느 정도 체중을 감량했거나, 마른 체형인데도 신체의 불만족스러운 부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주부 최모 씨(39)는 이번 아이들 겨울방학에 다이어트를 이어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 한때 비만클리닉을 꾸준히 다니며 단기간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지난 여름방학 아이들의 간식을 챙겨주며 자신도 무심코 따라 먹다보니 점점 살이 오르기 시작했다. 날씬했던 배가 통통해지며 복부비만형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가뜩이나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 주부들은 더욱 긴장하기 쉽다. 아이들의 방학과 함께 다이어트 결심이 무너지기 쉬워서다. 실제로 주부는 자녀의 방학 기간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잖다. 관심사가 아이들로 맞춰지며 자연스레 체중관리에 대한 의욕이 줄어든 탓이다. 게다가 겨울철 활동량과 운동량이 크게 감소하며 개학 후 늘어난 뱃살만 남는 경우가 상당수다.

실제로 365mc는 과거 설문조사에서는 비만관리를 받고 있는 20∼30대 미혼 여성 50명과 20∼40대 기혼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소율을 비교했다. 미혼 여성은 평균 5.3㎏를 감량한 반면 주부들은 평균 4.2㎏ 주는데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대전 둔산, 부산 서면에 지방흡입센터를 두고 있는 이선호 365mc 이사장은 “다이어트를 하는 주부는 방학 기간에 체중을 줄이겠다는 욕심보다 현재 체중을 유지하려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며 “별도로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아이들과 가벼운 산책이나 놀이 등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간식을 줄 때에는 간식시간과 메뉴를 미리 정하고 적정량만 만드는 게 포인트”라며 “아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다 먹고 치워야 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운동하거나 관리하는 게 힘들다면 비만클리닉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최 씨는 과거 비만클리닉에 다니며 복부 카복시테라피와 함께 허벅지주사, 팔뚝 지방분해주사 등을 받으며 사이즈감소 효과를 얻었던 기억에 병원을 다시 찾기로 마음먹었다. 과거와 비슷한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받을 것을 고려했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쉽게 시간을 낼 수 없을까봐 망설여졌다.

병원에서는 최 씨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람스’를 추천했다. 람스(Local Anesthetics Minimal Invasive Liposuction)는 주사기로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 지방흡입수술 못잖은 라인 개선 효과를 내는 유일한 비만시술이다.

기존 시술의 간편함과 지방흡입수술의 뚜렷한 효과를 한번에 담은 최신치료다. 단 한번의 시술로 확연한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반복 시술 없이 한번에 이뤄지는 만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부도 도전할 만하다. 지방 한 보틀을 뽑는 데 10분 정도 소요돼 부담을 덜었다.

이 시술은 드라마틱한 체형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어느 정도 체중을 감량했거나, 마른 체형인데도 신체의 불만족스러운 부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시술을 받는 기간 건강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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