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척추전문병원 임상 질 모니터링 결과’에서 척추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재수술률, 재입원율 0.0%를 달성해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2기 척추전문병원들의 의료 질 관리를 위해 시행됐다. 전국 17곳 척추전문병원의 지난해 1~12월 추간판장애(디스크), 척추협착증, 척추전위증, 골다공성 압박골절, 요통으로 수술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3개월 이내에 감염, 혈종, 척추액 누출, 증상 재발, 신경학적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비율을 산출한 값으로 전체 평균은 0.4%였다.
재수술률과 재입원율은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3개월 이내에 동일 상병, 동일 부위로 수술을 시행한 환자와 재입원한 환자의 비율로 전체 평균은 각각 1.6%, 2.4%로 나타났다.
박춘근 수원 윌스기념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척추전문병원으로서 환자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해 세계 최고의 척추치료병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