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통합통증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통증은 살다가 누구나 한 번씩 경험하는 증상이다. 가볍게 지나가고 금방 나으면 문제가 없지만 만성통증으로 진행될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해 동안 진료비 지출이 많은 30대 질병 중 10개가 통증 관련 질환일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병원 측은 지난 4일 통합통증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성춘호 통합통증센터 소장(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CMC영성과 통증치료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경상 보건정책실장) △통증의 치료 및 센터 운영(윤덕미 연세대 교수) △신경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윤준식 고려대 교수) △통합통증센터의 다학제 운영(원선재 가톨릭대 재활의학과 교수) △통합통증센터 의료진 소개(이준석 가톨릭대 정형외과 교수) 등 강연이 이뤄졌다. 심포지엄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의료원 및 병원 주요 보직자와 지역 개원의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