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지난 5일 ‘2016년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유망주 신다빈 선수(21)와 골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신다빈 선수는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2015년 KLPGA 드림투어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2016년 KLPGA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다. 최장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신 선수는 “평소 심장병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도움을 주기가 쉽지 않았다”며 “좋은 성적으로 좀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후원이 국내외 나눔의료를 통한 심장병 어린이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그동안 SK와이번스 야구단, SK나이츠 농구단, 부천FC 등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