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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코성형, 자칫 코재수술 야기할 수도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12-03 16:04:54
  • 수정 2015-12-21 0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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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얼굴과 조화 이뤄야 만족스러운 결과 … 유행 좇다 부자연스러운 인상 형성되기도

김균태 메가성형외과 원장이 코성형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됐다. 이번 수능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국어, 수학, 영어 모든 영역에서 더 어려웠다고 평가됐다. 수능 결과 발표와 함께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자유를 누리며 성인이 될 준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성형외과는 상담을 희망하는 환자로 북새통을 이룬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능 직후 성형했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한 수험생 비율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수험생들은 대개 시간적 여유가 많고, 수험생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어 수능 직후 성형수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 업계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가격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단순히 비용적인 측면만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균태 메가성형외과 원장은 “수험생을 포함한 10대 환자들은 최근 트렌드에 관한 문의를 가장 많이 한다”며 “성형에도 분명 유행이 존재하지만 자신의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유행만 좇다보면 개성이 사라지거나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얼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코는 작은 변화만으로 전반적인 이미지가 달라지게 만드는 부위”라며 “본인의 얼굴 형태, 눈·입 등과의 조화를 고려해 가장 이상적인 모양과 각도로 완성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저렴한 비용만을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면 각종 각종 코성형 부작용에 시달리거나 결국 코재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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