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암학회는 지난 27일 정기평의원회를 열고 이계영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년. 이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건국대병원 폐암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폐암학회에서 연구위원장, 학술위원장,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표적치료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비소세포폐암 EGFR 돌연변이 검출에 있어 PNA-Mediated Real-Time PCR Clamping과 직접 염기서열 분석법의 비교 분석’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대한결핵호흡기학회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검사법은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신의료기술’로 채택되기도 했다. 폐암 표적항암제를 주제로 하는 다수의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