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턱지방 제거 겨냥한 어플리케이터 ‘쿨미니’ 승인 … 국내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젤틱에스테틱스가 선보인 다양한 지방분해용 어플리케이터.
젤틱에스테틱스의 냉각조각술 쿨스컬프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턱밑 비수술적 지방제거 효과를 승인받고 국소 부위를 겨냥한 새로운 어플리케이터 ‘쿨미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턱밑에 축적된 지방은 나이, 유전적요인, 라이프스타일의 결과로 지방을 제거하는 게 까다로운 부위다.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옷으로 감출 수 없어 콤플렉스로 여겨지기 쉽다. 2014년 미국피부외과학회(ASDS, The Americ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는 이중턱과 목의 지방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비율이 68%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쿨미니 어플리케이터는 턱밑 부위의 국소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기기다. 턱밑의 민감한 피부조직에 최적화한 사이즈와 유려한 곡선으로 환자들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1~2회 시술로 빠르면 3주 만에 턱밑지방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최대 효과는 일반적으로 시술 후 1~3개월 안에 나타난다.
브라이언 젤릭슨(Brian Zelickson) 미국 미네소타 에디나 피부과 전문의는 “쿨미니는 1~2회 비수술적 시술로 턱밑지방을 효율적으로 제거해 환자들이 시술 직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시술경험을 소개했다.
수잔 킬머(Suzanne Kilmer) 북캘리포니아 레이저 스킨센터 디렉터는 “쿨미니의 이중턱 지방제거 효과는 매우 탁월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젤틱 냉각조각술의 지방제거 효과는 비수술적 시술로 충분히 결과를 예측할 수 있고 무엇보다 편안하게 이뤄져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냉각지방분해술은 하버드대 연구진이 지방세포가 냉기에 노출되면 자연사하는 점에 착안한 신기술로 원치 않는 신체 부위의 지방을 비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한다. 전세계에서 2백50만건 이상 시술이 이뤄졌으며 4000여건의 임상연구와 50건 이상의 논문으로 시술 효과를 검증받았다.
젤틱에스테틱스는 냉각지방분해술 관련 전세계 독점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냉각지방분해술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마크 폴리(Mark Foley) 젤틱 CEO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미국 FDA로부터 젤틱 시술부위 확대에 대한 승인을 획득해 나가고 있다”며 “쿨미니 어플리케이터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이중턱의 원치 않는 지방을 제거해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