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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효명 교수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5-12-01 14:47:12
  • 수정 2015-12-15 07: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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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초 라식수술법 전수받아 첫 수술 성공 … 교육인프라 혁신에 힘써

김효명 제13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는 제13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효명(金曉鳴) 안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1월 30일까지 만 2년. 취임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첫 수술에 성공하는 등 안과학 발전을 선도했다. 고려대 의대 학장 재직 당시 교육인프라를 다각적으로 혁신하고, 연구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의대’로 도약 기반을 다졌다. 민족과 박애를 기치로 고려대 의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등 조직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1957년생으로 대광고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대 의대 교환교수, 고려대 의대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과장, 한국학교보건학회 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제28대 고려대 의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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