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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단기 다이어트’ 결심… 지방분해주사 어떤 것 고를까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11-27 16:57:57
  • 수정 2015-12-21 0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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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비만시술, 충분히 여유두고 받아야 만족도 높아 … 람스, 지방세포 직접 추출

람스는 국소마취 상태에서 최소절개로 지방층을 뽑아내는 최신 비만시술이다.

고등학교 졸업식에는 여학생들이 180도 변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 마련이다. ‘내가 알던 그 친구가 맞는가’, ‘저 여학생을 제자로 둔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겨울방학을 지내며 예뻐져 돌아온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은 소녀에서 여자로 변신하는 시기로 ‘수능 후’를 꼽는다.

여학생들은 대학 합격통보를 받는 12월부터 2월 말까지 단기간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 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동원한다. ‘대학가기만 하면 살 빠지고 예뻐진다’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는 다이어트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체형이 통통하면 아무래도 세련되고 청순한 느낌을 주기 어렵다.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있게 소화하기 위해 대개 체중감량을 시작한다.

여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고민 부위’는 허벅지와 복부다. 오랜 시간 앉아있고, 활동량이 적은데다 섭취열량이 높아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것이다. 특히 여학생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복부와 허벅지로 지방이 몰리기 쉽다.

유명한 피트니스센터, 비만클리닉 등이 수험생으로 북적이기 마련이다. 특히 비만클리닉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은 카복시테라피, 지방분해주사, 메조테라피, HPL주사 등 비만주사요법이다. 이들 주사는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 사이즈를 전반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낸다. 최근에는 근육사이즈까지 개선한다는 허벅지주사·팔뚝주사 등까지 등장하며 수험생의 눈길을 끈다. 이들 주사요법은 꾸준히 다이어트하며 받으면 보디라인 개선에 도움이 된다.
문제는 수험생에겐 남은 시간이 촉박해 주사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대학으로 돌아가야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하자마자 지방흡입을 받자니 비용 면에서 부담이 된다.

남은 시간은 약 2개월, 이 시기에 의학의 힘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람스’(LAMS)를 고려해볼 만하다. 람스는 국소마취 상태에서 최소절개로 지방층을 뽑아내는 최신 비만시술이다. 주사 한번으로 미니지방흡입 못잖은 사이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해외 의료진도 주목하고 있는 치료법이다.

소재용 람스 특화지점 365mc람스의원(구 영등포점) 원장은 “기존 비만시술이 지방세포 크기를 작게 만드는 데 그치는 것과 달리 람스 시술은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한다”며 “시술 중 유일하게 지방흡입과 같은 원리를 사용해 영구적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한다”고 소개했다.

먼저 체지방량을 측정한 뒤 시술 부위를 정한다. 이후 제거해야 할 지방량에 따라 디자인에 들어간다. 이때 지방추출이 용이하도록 특수용액을 주사한다. 주사기로 지방층에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 조금씩 지방을 뽑아낸다. 추출 후 특별한 지방분해용액을 주사해 시술 주변부의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 매끈한 라인을 완성한다. 시술이 끝난 뒤 주사기를 꽉 채운 지방을 보며 ‘속이 후련하다’는 사람도 적잖다.

지방 한 보틀을 뽑는 데 10분 정도 걸리며,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간편하다. 시술 후 3주 정도 지나며 눈에 띄는 사이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운동만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 허벅지 승마살, 복부 뒤 러브핸들, 무릎 옆 볼록한 군살을 정리하는 데 탁월하다.

무엇보다 특수장비를 이용해 몸속에 뭉쳐있는 셀룰라이트를 파괴해 만족도가 높다. 바늘을 주입해 지방을 뽑아내는 터널링 과정에서 지방층 내에 있는 섬유화된 단단한 조직을 인위적으로 끊어주기 때문에 셀룰라이트 개선 효과로 매끄러운 보디라인이 형성된다.

소 원장은 “람스는 어느 정도 체중을 감량했지만 특정 부위가 볼록하게 잡히는 경우에 가장 효과를 보인다”며 “다만 전반적으로 비만한 사람에겐 지방흡입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졸업식과 입학식에서 매력적인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지금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이때 콤플렉스로 여겨지는 부위를 람스로 개선하면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람스센터는 서울365mc병원, 강남본점, 노원점, 신촌점, 천호점 등 전국 11개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365mc 영등포점은 람스(LAMS) 집중 특화 지점 ‘365mc 람스의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규모 확장 이전했다. 올 12월에는 성신여대점이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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