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내달 19일 오후 1시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렌 쿠오 대만 가오슝대병원 교수가 ‘대만 수부 동종타가이식의 역사’, 최태현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적응증과 수술 프로토콜’, 양재석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가 ‘면역억제 프로토콜’ 등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이식 환자와 감염’을 주제로 박완범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가 ‘장기별 감염예방 프로토콜’에 대해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이식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이광웅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간이식’, 이하정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가 ‘신·췌장이식’, 이해영 서울대병워 낸과 교수가 ‘심장이식’, 김영태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폐이식’, 이남준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소장 및 복부 다장기 이식’, 강희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소아이식’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02)2072-3550
○…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는 오는 26일 교내 유광사홀에서 ‘제2회 태평양 지역 국가중독센터 국제 심포지엄’(The 2nd International Symposium on National Poison Centers in Pacific Region)을 연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이 샤우벤(Jay Schauben) 미국 독극물관리센터협회(AAPCC, American Association of Poison Control Center) 회장, 지앙 샤오펑(Jiang Shaofeng) 중국 국가중독관리센터(NPCC, National Poison Control Center in China CDC) 박사, 은구옌 트렁 은구옌(Nguyen Trung Nguyen) 박사 등이 각국의 중독센터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히사시 오가와(Hisashi Ogawa) 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환경보건팀장이 국가중독센터 설립 및 지원에서 WHO의 역할과 미션을 소개한다. 최재욱 고려대 교수와 임종한 인하대 교수는 한국의 국가중독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최재욱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는 “국가중독센터는 세계 90개국에서 279개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지만 국내엔 아직 없다”며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국가중독센터가 각종 중독 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문정림·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고려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