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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이라더니 … 알고보니 ‘건선’이라뇨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11-18 19:27:33
  • 수정 2020-09-13 2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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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선 인지도 낮은데다 매독과 병변 유사해 오해하기 쉬워 … 일부 의원, ‘눈가리고 아웅’ 성병검사 등 유도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지만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병의 전파는 성관계를 통해 이뤄지지만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매독균으로 생성된 피부궤양에 직접 접촉하면 매독균에 감염된다.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질,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 구강 내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화장실 사용, 문 손잡이, 수영장, 욕조, 식기 등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1기 매독의 주요 증상은 통증이 없는 피부궤양이다. 대부분의 경우 한 개의 궤양만 관찰되지만 여러 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매독균에 접촉된 후 궤양이 발생할 때까지는 10~90일이 걸린다. 궤양은 단단하고 둥글며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다.

이 궤양은 매독균이 피부접촉을 통해 들어간 해당 부위에 생긴다. 주로 발생하는 곳은 성기 부위나 항문 주위 등이다. 통증이 없는 궤양은 3~6주 정도 지속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그러나 매독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2기 매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2기 매독은 피부의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발진은 1기 매독의 증상인 통증이 없는 궤양이 치유되면서 나타나거나 또는 치유된 후 수 주가 지난 후에 나타난다. 발진은 전신에 걸쳐 발생하는데,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은 매독에 특징적인 증상이다. 발진 외에도 발열, 눌렀을 때 아프지 않은 임파절 종대, 인후통, 두통, 체중 감소, 근육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잠복 매독은 1기와 2기 매독의 증상이 사라진 후에 시작되며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체내에 매독균이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잠복 상태는 수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3기 또는 후발 매독의 증상은 주로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눈·심장·대혈관·간·뼈·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발생한다.

중추 신경계를 침범하는 신경매독의 경우 증상이 없거나, 뇌막 자극 증상·뇌혈관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매독의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으로는 균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법과 혈청검사법이 있다. 균에 대한 검사는 무통성 궤양부위에서 얻어진 검체를 암시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해 매독균을 확인하는 것이다. 혈청검사는 선별검사와 매독균에 특이적인 확진검사가 있다.

매독의 선별검사로는 비매독균 검사인 VDRL(Venereal Disease Research Laboratory) 검사와 RPR(Rapid Plasma Reagin) 검사가 있다. 이들 검사는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독이 아니지만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위양성(false positive)인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임파종, 결핵, 결체조직질환, 임신 등에서 위양성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매독균에 대한 특이적 검사인 FTA-ABS(Fluorescent Treponemal Antibody Absorption) 검사나 TPHA(Treponema pallidum Hemagglutination assay)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이들 검사는 매독이 완전히 치료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에도 계속 양성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 신경매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뇌척수액 검사를 해야 한다.

치료는 환자가 매독의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1기, 2기, 초기 잠복매독의 경우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번 맞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후기 잠복매독인 경우 중추신경계 침범이 없다면 1주일에 한번씩 페니실린을 주사하는 치료법을 3주 동안 시행한다. 뇌척수액을 침범한 신경 매독의 경우에는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한다. 환자가 페니실린에 과민반응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대체요법을 쓴다.

매독균에 감염되면 10~90일의 잠복기(평균 21일)를 거쳐 1기 매독이 발생한다. 1기 매독에 의한 증상은 저절로 호전되지만 1~6개월 정도 지나면 2기 매독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매독의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잠복 감염 상태로 진행하는데, 초기 1~2년을 초기 잠복감염, 그 이후를 후기 잠복감염이라 부른다. 시간이 경과해 3기 또는 후발 매독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10% 정도의 환자에서 심혈관계 합병증이, 7% 정도의 환자에서 신경 매독이 나타난다.

이주흥 회장은 “건선은 면역조절이상으로 발생하는 전신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건선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하다”며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이 파트너십을 갖고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일상생활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선’(psoriasis)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09년 15만5995명에서 2013년 16만3707명으로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남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57.7%(9만4478명)를 차지해 여성보다 36% 더 많았고, 최근 5년간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같은 건선 질환 관련 진료통계를 11일 발표했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붉은색의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손·발바닥, 손발톱 등에 호발되나 전염되지 않는다. 환자의 50~70%에서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병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흔히 유전적 원인을 가진 사람이 환경적 인자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피부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건선은 일란성 쌍둥이에서 60%, 이란성 쌍둥이에서 20%에서 함께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가족력에 영향을 받는다. 이밖에 피부외상, 춥고 건조한 기후, 일조량 부족, 감기 등 연쇄상구균 감염, 특정 약물 복용, 흡연, 음주,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 환자는 3월부터 증가세를 보인다. 환자수는 5월에 가장 많아 4만825명에 달해 가장 적은 9월(3만2721명)에 비해 20% 가량 많았다.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은 일조량과 습도의 영향으로 주로 겨울에 악화되고 여름에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하지만 5% 정도는 자외선에 의해 악화되는 광과민건선인 경우라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3~5월까지 월별 진료인원 수가 늘어나는 것은 계절에 따라 질환의 경중이 달라지기보다는 피부 노출이 늘어나는 시기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조량이 적고 건조한 겨울, 때밀기 등 과도한 각질 제거, 피부 건조 등은 그 자체로 건선을 일으킨다고 볼 수 없지만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건선 환자는 대부분 20세 이상 성인으로 30대 이후 중·장년층은 2009년 57.7%, 2013년 58.8% 등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조 교수는 “건선은 전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국내에선 20대의 최초 발병률이 가장 높다”며 “완치가 어렵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환자 수도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2009~2013년 전체 진료인원수는 소폭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최근 5년 새 20대 이하는 감소한 반면, 30대 이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건선 진료인원수는 남성이 371명으로 여성보다 1.3배 더 많았다. 이같은 성별 차이는 40대 이후 나타나기 시작해 70대 이후 노년층에서 남성이 여성의 2배 이상 더 많아졌다. 

20대까지는 성별에 따른 증감률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60대의 경우 남성은 2009년에 비해 2013년 약 13% 감소한 반면 여성은 약 20%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건선학회는 성별에 따른 유병률 차이는 없으나 국내의 경우 남성의 발병률이 조금 더 높다고 설명한다.  

2009~2013년 건선 진료에 지출된 건강보험진료비는 279억9000여만원에서 344억6000여만원으로 23.1%(연평균 5.4%) 늘었다. 2013년 기준 전체 진료비 중 가장 많이 차지한 게 외래진료비(51.8%)였다. 이어 약제비(47.4%), 입원진료비(0.8%) 순이었다. 2012년에 비해 최근 외래진료비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약제비가 151억3000여만원에서 163억4천여만원으로 8.0% 늘었다. 같은 기간 외래진료비는 126억8000여만원에서 178억4000여만원으로 40.7%가, 입원진료비는 59.5% 증가했다. 
 
조남준 교수는 “건선은 대부분 연고를 사용한 국소치료를 시행하므로 약제비의 비중이 높다”며 “입원치료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최근 개발된 생물학적제제 활용이 늘면서 병원내 치료가 증가함에 따라 입원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건선의 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100% 예방하거나 완치하기는 어려운 만큼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증상을 조절하는 데 신경써야 한다. 즉 심각한 부작용 없이 병변이 완전히 소실되거나 호전되도록 관리, 장기간 재발을 억제하는 것이다.

건선 치료법은 크게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 약을 먹는 ‘전신치료’ 등으로 분류된다. 이들 치료 중 한가지만 사용하는 단독치료,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을 함께 사용하는 복합치료, 여러 치료법의 순서를 정해 차례로 바꿔 사용하는 순차치료 등으로 나뉜다. 

치료법은 건선의 심한 정도, 활성도, 병변의 형태 및 상태, 발생 부위 등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치료 접근 가능성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경증인 사람은 국소치료, 중등증엔 국소치료와 광치료, 중증엔 국소치료와 광치료, 전신치료를 모두 시행한다. 효과가 없는 상황에서는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치료엔 부작용이 수반될 우려가 있어 이를 최소화려면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정해 꾸준히 한 곳에서 치료받는 게 바람직하다.

생활습관도 신경써야 한다. 대한건선학회는 건선 환자를 위한 생활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긁어서 자극해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몸을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게 좋다. 일반인에 비해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기능 조절능력이 저하돼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평소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고, 음주·흡연·과로 등을 피해 악화와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

건선은 전 인구의 약 1%에서 발생하며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심한 경우 각종 대사질환, 관절염, 심장질환, 우울증 등 합병증을 동반한다. 

박혜진 대한건선학회 홍보이사(일산백병원 피부과 교수)는 “경증 환자는 전체 건선환자의 약 80%를 차지한다”며 “이들에게 국소도포법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지만 치료효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오랜 치료 기간 등으로 치료만족도가 낮아 중도에 포기하는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건선 치료 및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게 ‘순응도(Adherence) 유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환자 중 약 60%는 치료를 시작한지 약 2개월만에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응도는 환자가 처방받은 약물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얼마나 지속적으로 잘 사용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박 이사는 “낮은 치료 순응도는 부정적인 치료결과를 초래하고, 이에 따라 치료를 중간에 그만두게 되며, 결국 증상악화를 초래하는 악순환이 형성된다”며 “건선 등 만성질환에서는 치료 순응도가 질환 관리 및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부작용의 위험성을 높이고, 증상이 악화되면서 더욱 고가의 치료비용이 요구되는 다음 단계의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까지 늘어난다. 

이주흥 대한건선학회장(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은 “순응도가 낮아지는 것은 질환에 대한 낮은 인지도, 의료진과 환자간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의료진의 일상지도의 어려움 등을 꼽을 수 있다”며 “환자가 국소도포제를 처방받은 뒤 1주일 정도만 열심히 바르고 그 이후부터는 소홀해졌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건선으로 병원을 찾으면 1개월에 1회 정도 방문하는데, 한번의 치료지도로 완벽하게 가이드라인을 따르기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환자들의 낮은 치료 순응도를 해결하려면 치료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데이터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관련 연구가 부재했다.

이에 대한건선학회는 몸에 발생한 건선에 최근 사용허가를 받은 복합겔 국소도포치료제의 실제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유지요법에 활용할 경우 가장 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학회는 지난 6~9월 총 16주 동안 국내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국소도포제로 8주간 치료한 이후, IGA(치료자 평가)에 따라 ‘완전’ 또는 ‘거의 소실’ 된 환자들의 치료 반응률을 측정했다. 

그 결과 임상 시작시점 대비 8주 차에 62.18%로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보였다. 4주차(16.67%)에 비해  8주차(62.18%) 치료 반응률도 유의한 상승세를 띄었다. 복합겔이 건선환자의 초기치료 및 유지요법 시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회는 다시 8주차를 기준으로 IGA에 따라 치료 성공에 이른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필요시요법(PRN) △지속요법(continuous) △주말요법(weekends) 등 3개 그룹에 무작위 배정, 추가 8주간 유지치료를 적용했다. 필요시요법은 증상이 두드러질 때, 지속요법은 꾸준히 매일, 주말요법은 주말에만 국소도포제를 환부에 발랐다. 

시험 결과 필요시요법·지속요법군은 비교적 만족할 정도의 유지를 보였으며, 치료에 따른 약물 사용량은 필요시요법군이 다른 그룹에 비해 현저히 적은 양상을 보였다. 반면 주말요법군은 12주차, 16주차 치료반응에선 다른 그룹에 비해 효능이 급격히 저하됐다. 투여 순응도가 70% 이상인 환자에서 주말요법군은 다른군에 비해 반응률이 비교적 낮았다. 

또 유지치료 기간 중 중등도 변화에 있어서도 필요시요법·지속요법 그룹은 12주, 14주차에서 ‘거의 소실’ 상태를 보인 반면 주말요법그룹은 ‘일부 소실(Mild)’상태로 나타났다. 주말요법군은 재발률에서도 다른 그룹에 비해 높았다. 

박혜진 이사는 “이를 종합한 결과 ‘필요시요법’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적 유지요법으로 추천될 수 있다”며 “환자들의 순응도를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치료환경이 주어지면 국소도포제로 매우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후 초기 치료효과를 높인 이후에는 꾸준한 치료 및 관리 측면까지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흥 회장(삼성서울병원 피부과)은 “이번 임상시험의 가장 큰 의의는 국소도포제의 용량을 줄이면서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최적의 유지요법(PRN, 필요시 요법)이 세계 최초로 입증되었다는 점이다”며, “이를 통해, 실제 진료 환경에서 전체 건선환자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경증 건선 환자의 치료법 선택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국소도포법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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