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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나이테 목주름 … ‘실루엣 소프트’로 매끈한 넥라인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11-13 18:24:31
  • 수정 2020-09-13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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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는실 활용한 리프팅 … 고정력 높이고 콜라겐 촉진해 늘어진 목 타이트하게
목주름은 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들고, 의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잊게 되기 십상이다. 미국 영화감독 고(故) 노라 에프런은 자신의 에세이에서 ‘나이 들어 현명하고 슬기로운 인간이 되는 건 멋진 일이라고 떠드는 책만 보면 속이 뒤집어진다’며 ‘이 사람들은 목도 없나?’라는 말을 남겼다. 쭈글쭈글 수컷 칠면조처럼 늘어진 목주름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런 말을 말라는 얘기다.

중년 여성 중 유난히 가을철이 반갑다는 사람이 적잖다. ‘우아해 보이는 계절’이라고 둘러대지만 사실 터틀넥(폴라티), 스카프 등으로 목주름을 감출 수 있어서다. 목주름은 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들고, 의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잊게 되기 십상이다. 눈가처럼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데다 워낙 움직임이 많다보니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30대에 접어들면 목의 피하지방이 급격히 감소하고 근육·조직이 위축되며 주름이 잡히기 시작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높은 베개, 스마트폰을 보며 목을 자주 숙이는 습관 등은 목주름을 깊게 만든다.

평소 얼굴에 바르는 스킨케어를 목에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목을 앞, 뒤, 옆으로  스트레칭하며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목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목주름을 지우려면 피부과 시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흔히 목주름을 지우는 데에는 고주파, 초음파시술, 레이저시술 등이 활용돼왔다. 하지만 개선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잖다. 간단한 시술로 효과를 느끼지 못하거나,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피부가 늘어져 주름이 짙은 경우에는 목거상술이 불가피하기도 하다.

최근에는 녹는실을 활용한 간편한 ‘실루엣리프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제약회사 싱클레어의 제품인 ‘실루엣 소프트’를 활용한 실리프팅이다. 기존 폴리디옥사논(PDO) 성분이 아닌 스컬트라와 같은 PLLA(Poly-L-Lactic-Acid) 성분을 활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 부족한 볼륨까지 채워준다.

또 양 방향으로 나있는 고깔 모양 원추는 피부에 실을 단단히 걸어주는 효과로 늘어진 목주름을  매끈하게 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속에서 끊어지거나 쉽게 꺾이는 단점을 보완, 효과 유지기간을 크게 늘렸다. 

싱클레어의 한국 자문의를 맡고 있는 박병순 셀파크피부과 원장은  “40대 이후 중년 여성의 최대 고민인 피부 늘어짐, 탄력 저하를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시술이 실루엣리프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얼굴 등에 이식되는 실의 개수가 1세대 실에 비교하면 현저히 줄어든 게 장점”이라며 “특히 목주름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지난 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100여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실루엣소프트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소개하는 ‘실루엣소프트 심포지엄’에서 목주름을 완화하는 기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목 부위에 이뤄지는 실리프팅은 까다로운 것으로 여겨져 왔다. 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주름이 짙고, 피부는 얇은 데다 피지선이 적은 등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박병순 원장은 “의사의 숙련도가 높으면 목에도 얼마든지 리프팅 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강한 고정력으로 목의 주름을 펴고 콜라겐 재생 효과로 처진 피부가 탄력 있게 올라붙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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