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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른세상병원, 금천구서 12월 1일 첫 진료 개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5-11-13 17:36:33
  • 수정 2015-11-18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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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외과·신경외과 등 9개 진료과, 음압병실·양압수술실 갖춰 … 임홍철 병원장 등 명의 다수 포진

오는 12월 1일 첫 진료를 시작하는 서울바른세상병원 전경

서울 서남부의 의료사각지대로 꼽히는 금천구에 새로운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은 2016년 봄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사거리에 감염방지 시설 및 응급실을 완비한 새 종합병원을 개원한다. 서울바른세상병원은 대지 1694.5㎡에 지상 5층, 지하 1층, 132병상 규모로 오는 12월 1일 척추·관절 부분 진료를 먼저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바른세상병원은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소아과·외과 등 총 9개 진료과목, 감염 방지를 위한 음압병실과 양압수술실, 응급실 등을 갖췄다.
의료진도 쟁쟁한 대학병원 교수 출신들이 포진해 있다. 임홍철 서울바른세상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국내 무릎인공관절수술 권위자로 고려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친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이다. 대한관절경학회·대한스포츠의학회·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1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한척추신경외과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며 영남대와 가천대 교수를 역임한 경추간판수핵탈출증(목디스크)수술의 대명사 배장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고려대 정형외과 외래교수를 역임한 수족부 진료의 선구자 최인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등 총 7명의 의료진이 진료를 맡는다.

이 병원은 올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감염질환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음압병실 2곳과 양압수술실 5곳을 운영하고, 응급실의 경우 감염환자를 분리 진료할 계획이다.
음압병실은 병실 내부 기압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린 격리병상이다. 기압 차이를 이용해 병실 내부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함으로써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병실 밖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차단한다.
환자의 호흡으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병실 외부로 나가지 않고 천장 정화시설로 흐르도록 설계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양압수술실은 음압병실과는 반대로 외부의 세균이 수술실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시설이다. 수술실 내부압력을 바깥보다 높게 유지해 외부공기나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위험을 원천봉쇄한다.

이 병원은 저선량 128채널 컴퓨터단층촬영(CT)을 포함해 총 2대의 CT를 운영할 예정이다. CT촬영은 국내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진단할 때 유용하다. 저선량 CT인 128채널을 사용하면 방사선피폭량이 줄어 정밀한 진단과 신속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응급실 내에 별도의 CT 한 대를 상시 운영해 뇌혈관계통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긴급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응급실내에도 수술실을 갖추게 된다.

임홍철 병원장은 “단순한 척추·관절 전문병원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진료수익에 연연하기보다는 지역주민과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종합병원 의료서비스의 모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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