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의료재단 러스크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이달부터 2019년 10월까지다.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의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서비스 및 시설 등을 조사해 인증기준 부합 여부를 확인한다. 같은 의료법인 소속인 하워드힐병원도 지난해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총 350병상을 갖췄다. 재활의학과, 한방과, 가정의학과, 내과, 신경과, 외과 등 진료과목을 두고 재활부터 요양까지 양한방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수 조덕배·방실이 씨의 뇌졸중 재활치료에 성공한 병원으로 유명하다.
병원 관계자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의료진, 간호사, 간병인이 24시간 환자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고 있다”며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힘입어 어르신들이 빠르게 치료받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