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지난 29일 자사 중앙연구소에서 국내외 제약사 사업 개발 및 연구소 임원, 바이오·제약 분야 투자자들을 초청해 ‘한국 제약시장의 전망과 성장전략 및 기술교류를 통한 동서양의 조화(Business opportunities through bridging east and west)’를 주제로 ‘제2회 TVM 캐피탈 아시아 컨퍼런스(TVM Capital Asia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명기 인터베스트 전무가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투자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한국 제약시장의 전망 및 성장전략’, 밀코 쉐러(Mirko Scherer) TVM차이나 박사가 ‘중국 제약시장 동향 및 투자전략’, 토마스 메터스(Thomas Mathers) 콜루시드제약 최고경영자가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lasmiditan) 개발 및 파트너링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국 제약회사로서 향후 바람직한 사업 발전 전략 수립 및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제휴에 대한 기회를 얻은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올해는 사전에 초청된 제약사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행사를 열어 참석자간 긴밀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며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TVM 컨퍼런스는 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바이오·제약산업 및 투자 정보 공유의 자리로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에서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해 10월 부광약품이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Global Cooperation in New Drug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제1회 TVM 캐피탈 아시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