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29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약제, 임상시험, 특허(IP)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연구개발 연구포럼(R&D ope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벤처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유망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개발기간을 줄일 수 있는 연결개발(C&D, Connection & Development) 방식으로 시장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을 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하나로 마련됐다.
유망 기술 및 과제를 보유한 국내 벤처 5개사가 참가해 R&D과제 프리젠테이션으로 정보를 나눴다. CJ헬스케어는 행사 개최에 앞서 사내 R&D 전문가 TF(Tesk Force, 테스크포스)팀이 48개사의 신약·바이오의약품 분야 138개 R&D과제를 검토해 5개 유망과제를 선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CJ헬스케어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벤처기업의 유망과제를 발굴하는 해외 R&D오픈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자체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외 유망벤처와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의약품을 개발해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