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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빠지지 않는 살 … 지방흡입수술·람스로 ‘여신 등극’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5-10-26 16:21:29
  • 수정 2015-11-15 0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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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대사 ‘절약형’인 경우 감량속도 더뎌 … 단기간 몸매 다듬는 ‘지방흡입’ 만족도 높아

람스는 국소마취로 진행되고,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으로 최신 비만시술 중 가장 사랑받고 있다.

비만한 체형은 ‘노력의 차이’로 치부되기 마련이나 실제로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경우 자신의 신진대사가 느린 게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당뇨병·소화기계·신장질환연구소 역학·임상연구지사(PECRB) 연구팀은 비만 남녀 12명이 하루 동안 단식하기 전후 신진대사를 비교·측정했다. 실험 결과 식사량을 줄였을 때 신체가 ‘절약하는’ 신진대사 유형으로 대폭 바뀌는 양상을 보이는 사람은 똑같이 노력해도 체중감량 정도가 훨씬 더디게 나타났다.

신진대사가 활발할수록 지방연소가 잘 이뤄진다. 연구팀은 “다이어트 성공 여부는 꾸준히 시행하는 것 못잖게 개인의 체질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자신의 신진대사가 떨어진다고 해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노력해도 결과가 뒤처지면 힘이 쭉 빠지기 십상이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석다이어트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한 사람은 최후의 수단으로 ‘지방흡입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소재용 365mc 비만클리닉 람스의원 원장은 “지방흡입수술은 단기간에 몸매 라인을 살리고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비만치료법”이라며 “복부, 허벅지, 팔뚝, 종아리 등 군살이 붙기 쉬운 부위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지방을 없애 지방에 가려 있던 숨은 라인을 살려줘 비만치료 중 가장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거되는 지방량이 많지만 체중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체중은 많이 줄지 않아도 부피가 큰 지방이 제거돼 확실한 사이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다이어트를 오래 해온 사람은 전반적인 신체상태가 건강한 만큼 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물론 수술대에 누웠다 내려오면 바로 날씬해지는 마법은 아니다. 사이즈 감소를 느끼는 것은 수술 후 2주부터다.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2주까지는 수술 후에도 부어있는 경우가 많아 당장 사이즈 변화가 확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보름 정도 지나면 옷을 입을 때마다 사이즈가 훅훅 줄어드는 느낌을 받고, 한달 정도 지나면 목표 사이즈의 70~80%까지 줄어든다. 넉넉히 수술 후 2~3개월 후엔 목표 사이즈에 도달할 수 있다.

소재용 원장은 “수술 자체가 부담스러워 지방흡입이나 체형교정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람스’(LAMS, Local Anesthetics Minimal Invasive Liposuction)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비만시술 중 유일하게 지방세포를 직접 체외로 빼내는 만큼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카복시테라피·HPL지방분해주사 등 기존 비만시술은 대개 지방세포의 크기를 작게 줄여주는 데 그치지만 람스는 직접 세포를 배출시켜 요요현상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람스는 국소마취로 진행되고,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으로 최신 비만시술 중 가장 사랑받고 있다. 절개 과정이 없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으므로 바쁜 직장인도 얼마든지 시술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장기간 다이어트를 해도 허벅지·승마살·팔뚝 등 국소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비만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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