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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광학 기업 자이스, 국내 안경사 대상 ‘양안시 검안법’ 전수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5-10-22 18:21:07
  • 수정 2016-02-12 1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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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자이스 아카데미 컨퍼런스’ 개최 … 독일식 검안법 소개

안경사들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자이스 아카데미 컨퍼런스'에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선명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시각은 인간의 체험을 각인하고, 생생한 인상을 전달하며, 신속 명료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오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전달 역할을 한다.

정밀광학 대표기업 자이스는 안경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1회 자이스 아카데미 컨퍼런스’를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리조트에서 국내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정밀도 높은 검안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카데미 어드밴스드 마이스터 과정 또는 어드밴스드 MKH 과정을 수료한 안경사가 초청돼 독일식 양안시 이상자 검안법을 중심으로 교육받았다.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원을 방문하는 소비자 10명 중 2명은 양안시 이상자다. 양눈의 시력차가 현저히 큰 사람들이다. 이들은 완전하게 교정되지 않은 처방값의 안경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양안시의 사례가 다양해 획일화된 검사로 간단하게 처방값을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안경사는 흔치 않은 사례를 접해 처리능력을 높이거나, 표준화된 검사법을 통해 교정했지만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고객이 새로운 시야환경에 익숙해지도록 설득해야 한다.

이런 점을 감안,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안경사가 주체가 돼 처방 사례를 발표하고 문진 및 처방 노하우를 공유하고 질의하는 토론의 장으로 이뤄졌다. 자이스렌즈 처방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안경사의 사례, 자이스 아카데미에서의 배운 양안시 정밀측정 기기 활용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어 서재명 광양보건대 교수가 ‘독일식 양안시 검사법의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강의하고, 윤정호 자이스 아카데미 교육원장이 고위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이스만의 새로운 솔루션인 ‘아이 스크립션(i.Scription Technology)’을 소개했다.
독일 자이스 본사에서 방한한 마케팅&제품 총 책임자인 후안 루이스 렉사 하일러(Juan Luis Lexa Heiler)는 건배를 제안했다.

자이스는 1846년 설립 이후 현미경, 산업용계측기기, 의료기기, 안경렌즈 사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광학기술을 선도해왔다. 한국 안경렌즈사업부는 정밀성 높은 메디컬렌즈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자이스 아카데미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자이스 렌즈의 특징 및 장점, 렌즈를 효과적으로 피팅 및 처방하는 방법, 다양한 임상사례, 독일식 양안시 처방법 등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가르친다.

자이스 관계자는 “안경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선명하고 편안한 시력을 선사하는 ‘정밀 솔루션’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안경사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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