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내달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건의료 기술경영(MOT) 실무자 과정(Intermediate Level)’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사례, 지식재산, 기술평가, 기술라이선싱, 기술사업화, 기술투자, 기술창업, 비지니스 성공사례 등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기술사업화 업무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열렸던 초급과정(Beginner Level)에 이어 올해는 중급과정(Intermediate Level)으로 진행된다.
지식재산 부문에서는 보건산업분야 특허제도, 특허요건, 특허명세서 작성 및 청구범위 해석법, 라이선싱 및 사업화를 위한 특허전략, 특허정보검색 및 분석 실습 등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이미정 특허청 바이오심사과장, 문경덕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등 정부 관계자가 강의한다.
기술평가 부문에서는 보건의료기술의 특징을 반영한 가치평가방법을 소개하고 평가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활용사례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기술라이선싱 및 기술사업화 부문에서는 전반적인 이해와 계약서 구성·협상에 따른 전략이 소개된다. 기술투자 및 기술창업 부문에서는 기술창업의 과거, 체크포인트,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공사례, 투자관련 법률, 기술벤처의 사업전략 등을 다룬다.
6주차는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열리며, 캐나다의 바이오산업과 비즈니스 성장기업의 사례를 듣고 토론 및 의견수렴에 나서는 자리가 마련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체 실무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보건의료에 특화된 기술경영(MOT) 과정을 개설했다”며 “실무자들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산업을 견인할 융합형 전문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별 세부 교육프로그램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보건기술이전센터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교육홈페이지(httc://edu.khidi.or.kr)에서 할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 기술마케팅전문과정 교육과정 이수증과 함께 보건의료 기술경영(MOT) 실무자 과정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