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의료원협의회(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는 대한사립대병원협회(회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와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제4회 미래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립대의료기관의 공공성과 병원경영을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1부에서는 김권배 계명대의료원장이 좌장으로 ‘사립대의료기관의 공공성: 사립대의료기관의 공적 역할수행과 한계(메르스 사태 수습과정을 중심)’, 2부에서는 김성덕 원장이 좌장으로 ‘보건의료정책과 병원경영: 주요 보건의료정책 시행이 병원경영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대응전략(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료 제도를 중심)’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임영진 협의회 회장은 “미래의료정책포럼을 통해 메르스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사립대의료기관의 공적 역할 수행과 관련한 한계점을 짚어보고 어려워진 병원경영 현실을 공유함으로써 위기극복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의료정책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