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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학원, 위기의 외과 지원 나선다 … 2018년 간이식의료단 창설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9-18 14:04:29
  • 수정 2015-09-29 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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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간이식수술 70례서 150례로 확대 … 전공의 연차 승급시 격려금 지원

박조현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팀이 간이식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8개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외과 발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학원 측은 ‘국내 최고의 간이식 수술팀으로 도약’을 목표로 2018년 가톨릭간이식의료단을 창설하고 2020년까지 간이식수술 병원 및 증례수를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외과 전공의에 대한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일련의 지원책을 확정했다.

이식외과 및 소화기내과 의료진, 이식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되는 간이식의료단은 8개 부속병원(5700여 병상)의 이식환자 풀과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신속하고 효과적인 이식수술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성모병원이 의료단 본부 역할을 수행하면서 간이식 의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진료의 질을 유지한다. 의료단 산하에는 2개의 간이식 수술지원팀을 두고, 서울성모병원을 제외한 부속병원 수술시 각 팀이 교대로 투입된다.

특히 간이식수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과 교수의 정원을 확대하고 각 부속병원이 이식수술은 물론 진료에서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가톨릭대 외과학교실은 “이식수술은 외과뿐 아니라 병원 진료의 질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척도”라며 “2015년 현재 3개 부속병원에서 연간 60~70례 정도 실시되는 간이식수술을 2020년까지 6개 부속병원 연간 150례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 측은 외과전공의 지원책의 하나로 매년 전공의 연차 승급시 수련격려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련 기간 중 단기 및 장기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원 등록금도 지원한다.
주 80시간 근무를 시행하기 위한 새로운 근무시스템을 도입, 진료의 질을 높이고 피교육자로서 전공의 신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또 경쟁력 있는 외과전문의를 배출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독자적인 전공의 맞춤교육시스템을 완성해 전공의 진로에 따른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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