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희 병원장 등과 환담 뒤 진료·연구시설 견학 … 의료진 대상 특강
지난 8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프란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프란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과 로저 글라스 미국 포가티국제센터장이 지난 8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방영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과 환담을 갖고 병원내 진료 및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콜린스 원장은 서울대병원 연구진을 대상으로 ‘의생명 분야 연구의 절호의 기회’에 대해 강연하며 국가간 자료 공유로 향상된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국립보건원에서 연수받았던 교수들의 경험을 일일이 경청하고 한국과 미국간 연구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세계 의학연구의 메카로 이곳에서 연수받은 많은 의학자들이 국내 의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오병희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류의 보편적 건강증진을 위한 두 기관의 연구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