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시력을 잃고 살아가는 이웃에게 새 삶의 빛을 선사하기 위해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 직할 5개 부속병원이 참여한다.
대상자는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환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가구 중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경우로 선정 인원 수에는 제한이 없다.
희망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www.cmc.or.kr/eye/)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학원 측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