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곳서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 공연 … 6곳에선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지난 5월 27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린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환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종근당은 오는 2일 분당차병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18개 병원 및 복지시설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하반기 공연을 실시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9개 병원 소아병동과 동방아동재활원 등 3개 복지시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를 진행한다. 건국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6개 병원 로비에서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연다.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는 유명 오페라와 영화, 뮤지컬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공연이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힐링 음악회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사람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공연 횟수를 늘렸다”며 “상대적으로 공연 관림 기회가 적은 복지시설과 지방 소재 병원에서의 공연을 더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매년 전국 병원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이대목동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18곳을 방문해 환자들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