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서울단지 의료기기 상용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원을 서울단지 입주기업과 연계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200여개 의료기기 입주기업 인프라와 기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은백린 고려대 구로병원 부원장은 “원활한 교류를 위해 병원 연구자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료기기 클러스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및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메카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동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단지와 인접한 구로병원의 교수진 역량 및 기술자산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기업 자산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