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내달 10일 오전 9시 원내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 4개 병원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자리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응책과 국립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경험 및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선 ‘시험받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공공병원과 신종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이종구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국가 신종 전염병 대응체계의 개선 방안’,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권역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염병 대응 경험: 경기도 사례 중심’, 김병관 보라매병원 내과 교수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신종 전염병 대응: 메르스 치료 병원의 경험’, 김해련 강릉의료원장이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신종 전염병 대응: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경험’ 등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국립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주제로 김창훈 부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국립병원의 공공보건의료 이상과 현실’, 박형근 제주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와 서제희 충남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현장에서의 고충’, 김민선 서울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공공의료 교육훈련체계를 통한 공공병원 시스템 개선경험’, 오무경 강원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공공병원 의사인력 파견’ 등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선 ‘공공보건의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의 사례 및 발전방향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