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번에 체형교정 효과 노린다면 ‘미니 지방흡입’ … 비만시술 중 각광받는 ‘람스’도 눈길
비만시술은 오랜 기간 임상경험을 쌓은 집도의의 섬세한 술기가 수술 후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취업준비생 김은영 씨(26·여)는 오랜 노력 끝에 원하던 직장의 면접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면접을 앞두고 두둑한 이중턱, 두꺼운 팔뚝, 둔해 보이는 상체 때문에 샤프하지 못한 첫인상을 주게 될까봐 고민에 빠졌다.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원하던 부위의 살들은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소적인 부위의 살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개 간단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비만시술이나 단기간에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방흡입술을 고려하게 된다.
복부(러브핸들) 지방흡입, 허벅지 지방흡입, 팔뚝 지방흡입 부위별 지방흡입은 개인의 체형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군살을 제거해주는 시술이다. 컨디션에 따라 1~2회로 나눠 수술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아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미니지방흡입보다 합리적인 비용과 국소마취를 장점으로 내세워 간단히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람스’(LAMS, Local Anesthetics Minimal Invasive lipo Suction)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선호 365mc 지방흡입센터 이사장은 “지방흡입의 경우 사람마다 지방분포, 피부탄력도 등 체형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최상의 보디라인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지방량을 제거하는 게 관건“이라며 ”지방흡입술은 오랜 기간 임상경험을 쌓은 집도의의 섬세한 술기가 수술 후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병원을 선택할 때 의료진의 숙련도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흡입수술이 부담스럽다면 지방분해주사, HPL(Hypotonic Pharmacological Lipodissolution·저장성 지방분해약물)주사, 카복시테라피, 메조테라피, 람스 등 비만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특히 람스는 부분마취로 진행되고,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 때문에 최신 비만시술 중 선호도가 높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