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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가슴, 사이토리·스마트셀 활용해 ‘볼륨 업’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8-11 14:54:33
  • 수정 2015-08-20 1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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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부 등 군살에서 추출한 지방·줄기세포 혼합해 생착률 높여 … 자연스러운 라인

줄기세포를 활용한 가슴성형은 보형물삽입술로 인한 수술 후 흉터, 상당기간의 통증, 긴 회복기간에서 해방될 수 있다.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뭇 남성들의 뜨거운 시선을 모으는 대상은 당연히 풍만한 여성의 가슴이다. 가슴은 모성의 상징이자 강력한 섹스어필의 에너지가 되는 만큼, 대다수 여성은 아름다운 가슴 만들기에 관심을 보인다.

이에 따라 가슴성형의 수요는 물론 실제로 수술을 결심하는 여성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스럽게, 티나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가슴을 갖길 원한다. 일반적으로 보형물을 넣는 가슴성형부터 떠올리지만 흉터나 부자연스러운 모양새를 걱정하는 여성은 꺼린다.

일부 병원에서는 아직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필러를 이용해 확대수술을 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자칫 ‘가슴앓이’를 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런 경우 줄기세포치료를 활용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와 싸우고 있는 요즘, 불필요하게 쌓여 스트레스를 주는 내 몸의 지방을 재활용해 멋진 가슴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셀피아의원에서는 환자의 복부 등에서 지방흡입으로 지방을 빼낸 후 원심분리로 순수 지방세포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분별한 다음 이를 다시 가슴에 넣어주는 방법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호응받고 있다. 줄기세포의 작용으로 지방의 조직재생능력이 강해지면서 생착률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세계 정상급 지방줄기세포추출기 제작업체인 미국 사이토리 테라퓨틱스(CytoriTherapeutics)의 ‘사이토리’ 장비를 도입하고 미국 하버드대서 개발한 혈액 및 골수 유래 줄기세포추출기 ‘스마트프렙2’(일명 스마트셀, 스마트줄기세포)를 병용해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같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가슴성형은 보형물삽입술로 인한 수술 후 흉터, 상당기간의 통증, 긴 회복기간에서 해방될 수 있다. 또 불확실한 필러물질이 아닌 자신의 조직을 사용하므로 이물감과 면역거부반응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다. 신선한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해 기존의 단순 자가지방이식수술의 최대 문제점으로 지목돼 오던 낮은 생착률을 개선했다. 오랜 기간 자연스럽고 풍만한 가슴을 유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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