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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나는 그 남자의 각선미, 비밀은 종아리 근육절제술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5-08-11 13:10:58
  • 수정 2015-08-20 1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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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 완성하는 매끈한 다리라인 … 둘레 최대 7㎝ 감소, 격렬한 운동도 OK

매끈한 종아리는 2~3년 전만 해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패션에 관심 있는 남성이 급증하면서 종아리 라인을 교정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남성 비율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 김모 씨(27)는 옷장 속 입지 않는 여름옷을 정리하다 고민에 빠졌다. 작년에 쇼핑몰에서 구매한 뒤 단 한번도 입은 적 없는 무릎 길이 반바지를 버려야 할지 망설여졌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는 남성용 BB크림을 챙기고, 눈썹정리를 하며, 헤어스타일은 꼭 담당 디자이너와 상의하고 변신하는 ‘그루밍족’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케어하고 있지만 마른 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굵고 각진 종아리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여성 직장동료와 대화 중 근육절제술이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매끈한 종아리는 2~3년 전만 해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패션에 관심 있는 남성이 급증하면서 종아리 라인을 교정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남성 비율이 월등히 높아지고 있다. 반바지, 스키니진이 유행하면서 더 완벽한 핏을 위해 남성도 매끈한 종아리 라인을 신경쓰게 됐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이 훨씬 발달해 있어 시간이 경과하면 근육이 다시 발달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워 수술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종아리가 보기 흉하게 불거진 것은 해당 부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주파를 이용해 근육을 태워 줄이는 근육축소술, 신경과 근육의 연결을 차단하는 근육퇴축술, 근육에 보톡스를 맞아 근육의 부피를 줄이는 종아리보톡스 등 다양한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시술은 모두 쉽게 근육이 불거지는 부작용이 나타나며, 종아리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기도 한다. 반면 최근 각광받는 근육절제술은 영구적이고 확실한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수술 후 평균 3~5㎝, 최대 7㎝까지 종아리둘레가 감소한다. 비복근 중 과도하게 발달한 부분만 제거해 잔존한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제거된 근육의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까치발, 등산 등 수술 전 시행했던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무릎 뒤 접히는 부위에 3㎝ 정도 절개한 뒤 수술하므로 수개월 후에는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이종록 리네성형외과 원장은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의사가 육안으로 과도한 근육을 직접 확인하면서 일정량만 제거하므로 안전하다”며 “간혹 남성의 수술비용이 더 비쌀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과정과 비용은 여성과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종아리 근육절제술은 수술 후 하루 병원에서 회복한 뒤 다음날 압박스타킹을 신고 혼자 퇴원할 수 있다. 늦어도 1주일 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병원에서 안내하는 스트레칭과 규칙을 준수하면 4~5개월 후 격렬한 운동도 수술 전과 동일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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