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황열, 말라리아 발생지역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 예정인 수도권 거주자는 국립검역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황열 및 말라리아 예방접종은 출국 7~10일 전에 받아야 한다.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제 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는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