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줄기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분야 국내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혁신경제 연두업무보고 후속조치이자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바이오 미래전략I (의약품)’을 구체화한 핵심 후속사업이다.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동적 혁신경제로 전환’한다는 정책을 실현하는 민·관 합동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며 아직 시장지배자가 없는 태동기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3년간 연구비 약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분야는 선진국과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단기간 내 글로벌 도약이 예상된다.
글로벌 수준에 근접한 바이오 기업의 투자 수요를 접수해 기업 중심의 개방형 산·학·연·병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성과 조기창출을 위해 R&D·임상뿐만 아니라 인허가·투자유치·해외진출 등 사업화 병목구간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